뉴스Home >  뉴스
-
울릉군 “80·92 신우회,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울릉신문] 지난 3일 15시 울릉군청을 방문한 ‘80·92 신우회’는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한익현)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80·92 신우회’ 회장단 및 회원과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의 남한권 이사가 대표로 참석했다. 80년생과 92년생 원숭이띠들로 구성된 ‘80·92 신우회’는 이날 함께 모여 “우리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이렇게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남한권 이사는 “새해 따뜻한 선행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
울릉고-서울대학교 겨울 나눔교실 운영
[울릉신문] 울릉군은 울릉고등학교 1학년, 2학년 27명과 서울대학교 재학생 16명이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 및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특별한 멘토링 캠프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2월 3일부터 7일까지이며 울릉고등학교에서 서울대학교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과 함께 나눔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나눔교실은 교육인프라가 부족한 울릉군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불평등 해소와 다양한 학습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서울대 재학생들이 교과 학습을 위한 구체적인 학습방법 제공을 통해 울릉고 학생들의 학습의지와 자발적 학습동기를 유발하고, 진로목표 달성을 돕기 위한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조영철 울릉고등학교장은 “나눔교실이라는 좋은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해준 울릉군청에 감사하며, 이번 나눔교실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접근이 수월해지고 새로워지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전했다. 이에 남한권 울릉군수는 “교육환경이 열악한 우리 군에 이번 나눔교실은 학생들의 성적향상에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며, “학생들이 이러한 경험을 통해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울릉군은 지난해 8월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학생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전북,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 확대…환자 부담 낮춘다
[울릉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부터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하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환자 부담 경감을 위해 지원 대상을 더욱 넓히겠다고 밝혔다.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희귀질환 산정특례 등록자 중 소득·재산 기준 등을 만족하는 저소득 건강보험가입자의 본인부담금, 간병비, 특수식이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의료비 지원 대상 질환이 기존 1,272개에서 이상각화증, 손발바닥 농포증 등 66개 질환이 추가되어 총 1,338개로 늘어난다. 또한, 기존 소득 기준(성인 120%, 소아 130% 미만)을 연령에 상관없이 중위소득 140% 미만으로 완화하여, 보다 많은 환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의료비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진단서 상 ‘주상병’에 해당하는 질환명만 인정됐지만, 앞으로는 주·부상병 구분없이 최종진단명으로 지원가능하도록 개선됐고, 방문 신청만 가능했던 방식에서 서면(우편·팩스) 신청도 허용하여,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도내 의료비 지원을 받고자 하는 희귀질환자는 주민등록지 관할 시군 보건소에 의료비 지원사업 대상자 등록신청을 하면 된다. 희귀질환 목록과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사업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질병관리청 희귀질환 헬프라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철호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 의료비 지원 확대를 통해 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 건강권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입춘의 기운 담아! 전북 2036 하계올림픽 유치 결의
[울릉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입춘을 맞아 도민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한편, 전북특별자치도 특례를 기반을 한 핵심사업 실현 및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에 의지를 다졌다. 전북자치도는 3일 도청에서 세계서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원로 작가들과 함께 ‘입춘맞이 2036 올림픽 유치 염원 슬로건 쓰기 및 입춘첩 게첨’ 행사를 가졌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세계서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원로 작가들과 함께 붓을 들어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세계를 향한 전북의 비상’이라는 글귀를 직접 작성하며 전북의 글로벌 도약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입춘 덕담을 나누며 도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전북특별자치도의 주요 현안 실현을 다짐했다. 입춘(立春)은 24절기 중의 첫 번째 절기로, 봄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날이다. 예로부터 조상들은 대문이나 서당에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과 같은 입춘첩(立春帖)을 써 붙이며 한 해의 행운과 풍요를 기원했다. 이에 전북특별자치도는 입춘의 좋은 기운을 받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이루겠다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최병관 행정부지사, 김종훈 경제부지사, 이정석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도청 관계자와 세계서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원로 작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김 지사가 직접 작성한 올림픽 유치 슬로건과 함께 ‘입춘대길 건양다경’이 적힌 입춘첩을 나누며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윤점용 집행위원장이 작성한 ‘2036 하계올림픽’ 문구는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입춘은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날이다. 오늘 행사에서 올림픽 유치를 향한 강한 의지를 담아 슬로건을 작성했다”면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2년 차를 맞아 도전경성(挑戰竟成)의 자세로 전북자치도의 미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초지일관(初志一貫) 도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도정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한글서예의 유네스코 등재 추진과 관련된 논의도 이뤄졌다. 세계서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한글서예 유네스코 등재 추진위원회’ 구성을 제안하고, 김 지사를 공동위원장으로 추천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에 적극 공감하며 서예문화의 세계화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예산 지원 요청에 대해서는 기존 사례를 참고해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서예 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26일까지 제15회 세계서예비엔날레가 개최되며, 2027년까지 ‘세계서예비엔날레관’ 건립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전북이 대한민국 서예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세계적인 서예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질 비전이다.
-
서울시 출생아 수 8년 만에 반등… 강남 17%↑, 금천 9%↓ '자치구별 격차 여전’
[울릉신문] 2024년 서울시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3,132명(7.9%) 증가한 42,588명으로 집계되며 8년 만에 상승 반전했다. 이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저출산 대응 정책이 본격적인 효과를 내기 시작한 결과로 풀이된다. ◆ 25개 자치구 중 22곳 출생아 수 증가… 강남 3구 두 자릿수 상승 국민의힘 윤영희 서울시의원이 서울시와 행정안전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5개 자치구 중 22곳에서 출생아 수가 증가했다. 특히 강남구(17.1%), 서초구(13.3%), 송파구(11.7%) 등 이른바 ‘강남 3구’가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서울시 출생아 수 증가를 견인했다. 이 외에도 ▲중구(14.6%) ▲성동구(14.1%) ▲양천구(13.2%) ▲마포구(13.2%) ▲종로구(12.9%) ▲도봉구(11.1%) 등 다수의 자치구가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금천구(-8.9%), 강북구(-5.9%), 노원구(-0.1%) 등 3개 구는 출생아 수가 감소해 지역 간 격차가 여전히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24년 1조 8,0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이는 전년(1조 5,600억 원) 대비 약 15.4% 증가한 수치로, 최근 3년간 약 28.6%의 예산 증가율을 기록했다. : 1조 4,000억 원 : 1조 5,600억 원 (+11.4%) : 1조 8,000억 원 (+15.4%) 이 예산은 ▲출산 지원금 확대 ▲보육 시설 확충 및 개선 ▲육아휴직 활성화 ▲양육비 지원 강화 등 다양한 정책에 활용되고 있으며, 이번 출생아 수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정책 효과 본격화됐지만, 자치구별 격차 해소 과제 남아” 윤영희 서울시의원은 “이번 통계를 통해 오세훈 시장의 저출산 대응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다만 자치구별 출생아 수 증가 폭의 격차가 큰 만큼, 양육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장기적이고 지역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작년 서울시 자동차 등록 317만7천대, 전국 유일 2년 연속 감소… 친환경차 22%↑
[울릉신문] 작년 서울시 자동차 등록대수(누적)는 총 317만7,000여 대로 전년 대비 1만4천여 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자동차 등록 대수가 줄어든 곳은 서울이 유일하다. 아울러 하이브리드·전기·수소차 등록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는데 서울시민의 자동차 수요가 친환경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년比 1만4천여대↓, 2.94명당 차량 1대 보유·전국 최저… 편리한 대중교통 영향] 서울시는 2024년 말 기준 자동차 등록 대수는 317만6,933대로 전국(2,629만7,919대)의 약 12%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등록대수가 1.34% 증가한 반면 서울은 전년 대비 1만4,229대(0.45%↓) 감소하면서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의 인구 대비 자동차수 또한 2.94명당 1대(전국평균 1.95명)로 전국 최저수준이다. 이는 청년층 자가용 수요 감소, 고령층 면허 반납과 함께 편리한 서울의 대중교통 인프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자치구별 자동차 등록현황을 살펴보면 강남구가 25만4,871대로 가장 많았고 ▴송파구(24만2897대) ▴강서구(20만3720대) ▴서초구(17만7348대) ▴강동구(16만983대) 가 뒤를 이었다. 상위 5개 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32.73%에 달했다. 자동차 등록 대비 인구수를 분석해보면 강남구가 2.19명당 1대, 중구와 서초구가 각각 2.3명당 1대였고, 관악구 4.09명 당 1대, 강북구와 동작구가 각각 3.85명, 3.54명당 1대였다. [전반적인 감소세 중 친환경차는 증가, 하이브리드차 25%↑, 전기차 15%↑, 수소차 2.7%↑] 전체적인 자동차 등록대수는 감소했지만 ‘친환경 자동차’는 하이브리드차량(25.24%), 전기차량(14.99%), 수소차량(2.74%) 등은 전년 대비 6만4,019대 증가하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전기차는 충전소 등 인프라 확대로 ’23년 7만2천 대에서 지난해 8만3천 대를 넘어섰고 하이브리드 차량도 지난해 26만 대를 돌파했다. 반면, 경유차(-59,257대), LPG차(-2,317대), CNG차(-662대)는 전년 대비 감소했는데 특히 경유차의 경우 ’18년 이후 꾸준히 줄고 있다. 한편, 지난해 서울시 전체 등록차량을 살펴보면 외국산 차량이 전체 자동차수 대비 21.78%를 차지했다. 승용차만 따지면 전체 승용차 4대 중 1대(24.51%)가 외국산인 셈이다. 외국산 자동차는 강남구(10만5,902대), 서초구(6만7,287대), 송파구(6만3,222대)가 가장 많았다. 자동차 등록자 성별은 남성 63.13%, 여성 22.83%로, 여성 등록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 이하’는 3만2,655대가 감소한 반면 ‘50대 이상’이 2만9,242대가 증가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1년만에 친환경차 등록 증가, 60대 이상 연령대 자동차보유 증가 등 다양한 변화가 일어난 것을 봤을 때, 교통정책과 산업 요인에 따라 자동차 수요 흐름도 함께 변화 양상을 띠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이번 서울시 자동차 등록현황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자동차 수요관리 및 대중교통 교통체계 수립에 활용하고, 시민을 위한 교통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실시간 뉴스 기사
-
-
울릉군 “80·92 신우회,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 [울릉신문] 지난 3일 15시 울릉군청을 방문한 ‘80·92 신우회’는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한익현)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80·92 신우회’ 회장단 및 회원과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의 남한권 이사가 대표로 참석했다. 80년생과 92년생 원숭이띠들로 구성된 ‘80·92 신우회’는 이날 함께 모여 “우리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이렇게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남한권 이사는 “새해 따뜻한 선행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
- 전국
- 울릉
-
울릉군 “80·92 신우회,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
-
울릉고-서울대학교 겨울 나눔교실 운영
- [울릉신문] 울릉군은 울릉고등학교 1학년, 2학년 27명과 서울대학교 재학생 16명이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 및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특별한 멘토링 캠프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2월 3일부터 7일까지이며 울릉고등학교에서 서울대학교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과 함께 나눔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나눔교실은 교육인프라가 부족한 울릉군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불평등 해소와 다양한 학습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서울대 재학생들이 교과 학습을 위한 구체적인 학습방법 제공을 통해 울릉고 학생들의 학습의지와 자발적 학습동기를 유발하고, 진로목표 달성을 돕기 위한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조영철 울릉고등학교장은 “나눔교실이라는 좋은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해준 울릉군청에 감사하며, 이번 나눔교실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접근이 수월해지고 새로워지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전했다. 이에 남한권 울릉군수는 “교육환경이 열악한 우리 군에 이번 나눔교실은 학생들의 성적향상에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며, “학생들이 이러한 경험을 통해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울릉군은 지난해 8월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학생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 전국
- 울릉
-
울릉고-서울대학교 겨울 나눔교실 운영
-
-
전북,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 확대…환자 부담 낮춘다
- [울릉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부터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하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환자 부담 경감을 위해 지원 대상을 더욱 넓히겠다고 밝혔다.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희귀질환 산정특례 등록자 중 소득·재산 기준 등을 만족하는 저소득 건강보험가입자의 본인부담금, 간병비, 특수식이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의료비 지원 대상 질환이 기존 1,272개에서 이상각화증, 손발바닥 농포증 등 66개 질환이 추가되어 총 1,338개로 늘어난다. 또한, 기존 소득 기준(성인 120%, 소아 130% 미만)을 연령에 상관없이 중위소득 140% 미만으로 완화하여, 보다 많은 환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의료비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진단서 상 ‘주상병’에 해당하는 질환명만 인정됐지만, 앞으로는 주·부상병 구분없이 최종진단명으로 지원가능하도록 개선됐고, 방문 신청만 가능했던 방식에서 서면(우편·팩스) 신청도 허용하여,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도내 의료비 지원을 받고자 하는 희귀질환자는 주민등록지 관할 시군 보건소에 의료비 지원사업 대상자 등록신청을 하면 된다. 희귀질환 목록과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사업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질병관리청 희귀질환 헬프라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철호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 의료비 지원 확대를 통해 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 건강권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 전국
- 광주·전라
-
전북,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 확대…환자 부담 낮춘다
-
-
입춘의 기운 담아! 전북 2036 하계올림픽 유치 결의
- [울릉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입춘을 맞아 도민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한편, 전북특별자치도 특례를 기반을 한 핵심사업 실현 및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에 의지를 다졌다. 전북자치도는 3일 도청에서 세계서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원로 작가들과 함께 ‘입춘맞이 2036 올림픽 유치 염원 슬로건 쓰기 및 입춘첩 게첨’ 행사를 가졌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세계서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원로 작가들과 함께 붓을 들어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세계를 향한 전북의 비상’이라는 글귀를 직접 작성하며 전북의 글로벌 도약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입춘 덕담을 나누며 도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전북특별자치도의 주요 현안 실현을 다짐했다. 입춘(立春)은 24절기 중의 첫 번째 절기로, 봄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날이다. 예로부터 조상들은 대문이나 서당에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과 같은 입춘첩(立春帖)을 써 붙이며 한 해의 행운과 풍요를 기원했다. 이에 전북특별자치도는 입춘의 좋은 기운을 받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이루겠다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최병관 행정부지사, 김종훈 경제부지사, 이정석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도청 관계자와 세계서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원로 작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김 지사가 직접 작성한 올림픽 유치 슬로건과 함께 ‘입춘대길 건양다경’이 적힌 입춘첩을 나누며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윤점용 집행위원장이 작성한 ‘2036 하계올림픽’ 문구는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입춘은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날이다. 오늘 행사에서 올림픽 유치를 향한 강한 의지를 담아 슬로건을 작성했다”면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2년 차를 맞아 도전경성(挑戰竟成)의 자세로 전북자치도의 미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초지일관(初志一貫) 도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도정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한글서예의 유네스코 등재 추진과 관련된 논의도 이뤄졌다. 세계서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한글서예 유네스코 등재 추진위원회’ 구성을 제안하고, 김 지사를 공동위원장으로 추천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에 적극 공감하며 서예문화의 세계화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예산 지원 요청에 대해서는 기존 사례를 참고해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서예 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26일까지 제15회 세계서예비엔날레가 개최되며, 2027년까지 ‘세계서예비엔날레관’ 건립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전북이 대한민국 서예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세계적인 서예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질 비전이다.
-
- 전국
- 광주·전라
-
입춘의 기운 담아! 전북 2036 하계올림픽 유치 결의
-
-
서울시 출생아 수 8년 만에 반등… 강남 17%↑, 금천 9%↓ '자치구별 격차 여전’
- [울릉신문] 2024년 서울시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3,132명(7.9%) 증가한 42,588명으로 집계되며 8년 만에 상승 반전했다. 이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저출산 대응 정책이 본격적인 효과를 내기 시작한 결과로 풀이된다. ◆ 25개 자치구 중 22곳 출생아 수 증가… 강남 3구 두 자릿수 상승 국민의힘 윤영희 서울시의원이 서울시와 행정안전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5개 자치구 중 22곳에서 출생아 수가 증가했다. 특히 강남구(17.1%), 서초구(13.3%), 송파구(11.7%) 등 이른바 ‘강남 3구’가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서울시 출생아 수 증가를 견인했다. 이 외에도 ▲중구(14.6%) ▲성동구(14.1%) ▲양천구(13.2%) ▲마포구(13.2%) ▲종로구(12.9%) ▲도봉구(11.1%) 등 다수의 자치구가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금천구(-8.9%), 강북구(-5.9%), 노원구(-0.1%) 등 3개 구는 출생아 수가 감소해 지역 간 격차가 여전히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24년 1조 8,0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이는 전년(1조 5,600억 원) 대비 약 15.4% 증가한 수치로, 최근 3년간 약 28.6%의 예산 증가율을 기록했다. : 1조 4,000억 원 : 1조 5,600억 원 (+11.4%) : 1조 8,000억 원 (+15.4%) 이 예산은 ▲출산 지원금 확대 ▲보육 시설 확충 및 개선 ▲육아휴직 활성화 ▲양육비 지원 강화 등 다양한 정책에 활용되고 있으며, 이번 출생아 수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정책 효과 본격화됐지만, 자치구별 격차 해소 과제 남아” 윤영희 서울시의원은 “이번 통계를 통해 오세훈 시장의 저출산 대응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다만 자치구별 출생아 수 증가 폭의 격차가 큰 만큼, 양육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장기적이고 지역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 전국
- 서울
-
서울시 출생아 수 8년 만에 반등… 강남 17%↑, 금천 9%↓ '자치구별 격차 여전’
-
-
작년 서울시 자동차 등록 317만7천대, 전국 유일 2년 연속 감소… 친환경차 22%↑
- [울릉신문] 작년 서울시 자동차 등록대수(누적)는 총 317만7,000여 대로 전년 대비 1만4천여 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자동차 등록 대수가 줄어든 곳은 서울이 유일하다. 아울러 하이브리드·전기·수소차 등록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는데 서울시민의 자동차 수요가 친환경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년比 1만4천여대↓, 2.94명당 차량 1대 보유·전국 최저… 편리한 대중교통 영향] 서울시는 2024년 말 기준 자동차 등록 대수는 317만6,933대로 전국(2,629만7,919대)의 약 12%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등록대수가 1.34% 증가한 반면 서울은 전년 대비 1만4,229대(0.45%↓) 감소하면서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의 인구 대비 자동차수 또한 2.94명당 1대(전국평균 1.95명)로 전국 최저수준이다. 이는 청년층 자가용 수요 감소, 고령층 면허 반납과 함께 편리한 서울의 대중교통 인프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자치구별 자동차 등록현황을 살펴보면 강남구가 25만4,871대로 가장 많았고 ▴송파구(24만2897대) ▴강서구(20만3720대) ▴서초구(17만7348대) ▴강동구(16만983대) 가 뒤를 이었다. 상위 5개 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32.73%에 달했다. 자동차 등록 대비 인구수를 분석해보면 강남구가 2.19명당 1대, 중구와 서초구가 각각 2.3명당 1대였고, 관악구 4.09명 당 1대, 강북구와 동작구가 각각 3.85명, 3.54명당 1대였다. [전반적인 감소세 중 친환경차는 증가, 하이브리드차 25%↑, 전기차 15%↑, 수소차 2.7%↑] 전체적인 자동차 등록대수는 감소했지만 ‘친환경 자동차’는 하이브리드차량(25.24%), 전기차량(14.99%), 수소차량(2.74%) 등은 전년 대비 6만4,019대 증가하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전기차는 충전소 등 인프라 확대로 ’23년 7만2천 대에서 지난해 8만3천 대를 넘어섰고 하이브리드 차량도 지난해 26만 대를 돌파했다. 반면, 경유차(-59,257대), LPG차(-2,317대), CNG차(-662대)는 전년 대비 감소했는데 특히 경유차의 경우 ’18년 이후 꾸준히 줄고 있다. 한편, 지난해 서울시 전체 등록차량을 살펴보면 외국산 차량이 전체 자동차수 대비 21.78%를 차지했다. 승용차만 따지면 전체 승용차 4대 중 1대(24.51%)가 외국산인 셈이다. 외국산 자동차는 강남구(10만5,902대), 서초구(6만7,287대), 송파구(6만3,222대)가 가장 많았다. 자동차 등록자 성별은 남성 63.13%, 여성 22.83%로, 여성 등록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 이하’는 3만2,655대가 감소한 반면 ‘50대 이상’이 2만9,242대가 증가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1년만에 친환경차 등록 증가, 60대 이상 연령대 자동차보유 증가 등 다양한 변화가 일어난 것을 봤을 때, 교통정책과 산업 요인에 따라 자동차 수요 흐름도 함께 변화 양상을 띠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이번 서울시 자동차 등록현황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자동차 수요관리 및 대중교통 교통체계 수립에 활용하고, 시민을 위한 교통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 전국
- 서울
-
작년 서울시 자동차 등록 317만7천대, 전국 유일 2년 연속 감소… 친환경차 22%↑
-
-
‘나라는 가수 인 독일’, 옥토버페스트 전야제 공연으로 그랜드 피날레! 수천 명 관중 ‘압도’
- [울릉신문] ‘나라는 가수 인 독일’이 음악 여행의 화려한 피날레를 맞았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음악 여행 리얼리티쇼 ‘나라는 가수 인 독일’에서는 선우정아, 소향, 헨리, 에이티즈의 홍중과 종호, 자이로, 이나우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나라는 가수 인 독일’ 팀은 세계 최대 규모의 맥주 축제인 뮌헨의 옥토버페스트 전야제에 초청을 받아 공연 준비에 돌입했다. 본 공연에 앞서 오데온 광장을 찾은 멤버들은 예상치 못한 수백 명의 인파에 깜짝 버스킹을 열기로 결정했다. 먼저 홍중과 종호는 즉석 오프닝 무대로 ‘사랑 빛’을 열창했다. 이어 소향의 ‘Come And Take Me River(컴 앤 테이크 미 리버)’, 재즈 편곡으로 재탄생한 헨리와 선우정아의 ‘환생’, 단체곡 ‘Lucky(럭키)’가 연달아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종호는 ‘희재’를 불러 애절한 감성을 터뜨렸다. 이에 소향은 “환상이다. 후배지만 너무 존경스럽고 멋있다. K팝 하는 친구들이 자랑스러웠다”라고 감탄했다. 홍중과 선우정아의 감미로운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에 이어 소향·헨리·자이로의 폭발적인 시너지가 돋보인 ‘What A Man Gotta Do(왓 어 맨 가타 두)’가 좌중을 압도했다. 선우정아는 ‘what the hell(왓 더 헬)’, 헨리는 ‘golden hour(골든 아워)’를 들려주며 뮌헨의 마지막 노을을 추억으로 남겼다. 여기에 홍중·소향·선우정아가 ‘STAY(스테이)’로 분위기를 더욱 무르익게 했고, 홍중과 종호는 에이티즈의 곡 ‘BOUNCY(바운시)’로 엔딩을 뜨겁게 장식했다. 이후 옥토버페스트 전야제 공연을 위해 멤버들은 뮌헨에서 가장 오래된 대형 비어 가든을 찾았다. 이들은 시원한 맥주로 축제 전날 밤의 열기를 만끽했다. 이어 수천 명의 관중 앞에서 ‘나라는 가수 인 독일’ 팀만의 웰메이드 라이브 무대가 펼쳐졌다. 즉흥 입장곡으로 헨리와 자이로의 ‘Old Town Road(올드 타운 로드)’가 단번에 이목을 사로잡았다. 소향은 ‘I Have Nothing(아이 해브 낫싱)’으로 전매특허 가창력을 폭발시켰고, 종호는 ‘U R’, 선우정아는 ‘JAZZ BOX(재즈 박스)’ 무대로 환호를 이끌었다. 홍중과 소향의 ‘Geek In The Pink(긱 인 더 핑크)’, 홍중·소향·선우정아의 ‘Man In The Mirror(맨 인 더 미러)’, 헨리와 자이로의 ‘Don’t Stop Believin’(돈 스탑 빌리빙)’ 등 완벽한 호흡이 빛난 합동 무대가 감동을 더했다. 엔딩 무대로는 멤버 모두가 조용필의 ‘꿈’을 부르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여정을 마무리하며 소향은 “저는 새벽 4시까지 다음날 곡을 연습했는데 다른 친구들은 더 늦게까지 연습하고 자더라. 이 친구들은 나보다 더 어른스러운 꿈을 향한 피나는 노력을 해왔구나 싶었다. 더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라고 밝혔다. 홍중 또한 “이렇게까지 몰입이 될 줄 몰랐는데 뭉클하다”라며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나라는 가수 인 독일’은 독일의 역사적인 장소와 문화에 녹아든 음악 여행기로 마지막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국경과 장르를 뛰어넘은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고품격 무대가 현지 관객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에 시청률 또한 반등을 이뤄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
- 뉴스
-
‘나라는 가수 인 독일’, 옥토버페스트 전야제 공연으로 그랜드 피날레! 수천 명 관중 ‘압도’
-
-
[기획]고양시, 공유재산 관리 철저…미래자산 활용 위한 기반 마련
- [울릉신문] 고양특례시가 체계적인 공유재산 관리로 활용가치를 높이고 적절하게 사용 운용되도록 정비 작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공유재산 총조사’에 의거 발견된 공적장부 간 불일치 오류자료를 공유재산 일제정비를 통해 신뢰도 높은 데이터로 구축하고 있다. 올 1월 말 기준으로 누락재산 742필지를 발굴하고 토지분할·합병에 따른 437필지를 등기촉탁 하는 등 총 5,004필지를 정비하는 실적을 거뒀다. 올해 3월부터는 시 공유재산 대상 전수 실태조사를 실시해 무단점유를 해소하고 적법한 사용허가 기반을 마련해 세수증대와 재정건전화에 집중한다. 공적장부 비교 분석으로 오류 일제정비…공유재산 데이터 신뢰도 향상 시는 작년 7월부터 정확한 공유재산데이터 구축을 위한 ‘공유재산 일제정비’를 추진 중이다. 7개월 간 일제정비로 발견된 주요 오류사항은 ▲공적장부 미존재 ▲공적장부간 소유자 불일치 ▲면적·지목 등 표시사항 불일치 ▲공유재산대장상 취득·처분 등록 누락 등이 있다.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오류자료를 바탕으로 토지 4,554필지와 건물 1,288건, 총 5,842건 대상이며 1월 말까지 총 5,004필지 약 85.7%를 정비 완료했다. 주요 실적으로는 ▲미등재 누락 재산 발굴 742필지 ▲토지분할·합병 등에 따른 등기촉탁 437필지 ▲권리보전을 위한 소유권보존 및 말소등기 63필지 ▲소유자·지목·면적 불일치사항 정비 3,762필지 등이다. 본 일제정비는 올해 6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공유재산 일제정비는 행정자료인 공유재산대장과 토지대장·건축물대장을 대조하는 기존 한계를 벗어나 대법원 관할 등기부등본까지 비교 대상에 포함시켜 소유권 확인의 정확도를 개선했다. 시는 앞으로도 정확한 데이터를 구축하고 소유권 행사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수 공적장부를 교차 확인하는 등 철저한 관리와 정기적인 일제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누수 없는 관리·활용을 위해 공유재산을 개별적으로 관리하는 47개 부서 대상 재산관리 교육방안 시행도 검토 중이다. 직무교육을 통해 자주 발생하는 오류를 최소화하고 체계적인 재산관리를 도모한다. 공유재산 2만여 필지 전수조사…후속조치를 통한 재정건전화 기여 시는 올해 3월부터 공유재산 2만여 필지에 대해 전수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특히 무단점유가 발생하기 쉬운 토지부터 중점적으로 정밀조사할 방침이다. 법정동별로 토지대장, 등기부등본, 항공사진 등으로 기초자료를 확인하고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무단점유가 확인된 토지에 대해 변상금 징수, 사용허가 등 적법한 후속 행정절차를 수행하게 된다. 2024년 기준으로 고양시 공유재산 사용료·대부료 징수는 1,200여 건, 약 57.6억 원이며 무단점유로 인한 변상금 부과는 90여 건, 약 1.6억 원이다. 시는 올해 공유재산 통합 실태조사를 통해 공유재산의 적법한 사용허가·대부를 적극 추진하고 무단점유를 해소해 사용료·대부료·변상금을 부과하는 등 철저한 공유재산 관리로 세외수입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조사결과 미활용 행정재산에 대해 적극적인 활용 계획을 수립하고 유휴 일반재산은 효율성 높은 재산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적극적 공유재산 관리를 통해 시 재산관리에 한 치의 누수도 없도록 하겠다”며 “공유재산은 시민의 재산인 만큼 철저히 관리해 고양시 발전을 위한 미래자산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
- 전국
- 경기·인천
-
[기획]고양시, 공유재산 관리 철저…미래자산 활용 위한 기반 마련
-
-
제주도, 하도리 어선사고 대응 총력
- [울릉신문]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토끼섬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좌초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사고는 이날 오전 9시 24분경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애월선적 삼광호(32톤)와 33만선호(29톤)이 좌초되면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두 어선에는 총 15명의 선원이 탑승 중이었다. 현재까지 15명 중 13명이 구조됐으며, 1명은 사망했다. 구조된 선원들은 병원으로 이송했고, 나머지 선원 2명에 대한 수색이 해상과 해안가에서 진행되고 있다. 제주도는 사고 수습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구조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제주도는 사고 발생 직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관련 부서에 상황을 전파했으며, 구좌읍사무소에 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해 가동했다. 또한 낮 12시 40분에는 행정부지사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1차 회의를 열어 사고 수습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해병대 제9여단에 해안가 실종자 수색을 위한 인력 지원을 요청했다. 제주도는 피해자 가족 지원, 대기실 마련, 의료기관 및 대사관과의 연락 등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이날 오후 사고 현장을 방문한 오영훈 지사는 “해양경찰, 소방 등이 긴밀히 협력하며 실종자 수색과 구조작업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구조된 선원들에 대한 지원과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이어 “춥고 궂은 날씨 가운데 수색에 힘쓰는 인력들의 건강을 살피고, 이들에 대한 지원에도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덧붙였다.
-
- 전국
- 제주
-
제주도, 하도리 어선사고 대응 총력
-
-
‘전통식문화 잇는다’ 제주도, 전통장 만들기 11일부터 시작
- [울릉신문]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가 전통장 문화를 계승하고 우리 발효식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25년 전통식문화 계승 전통장 만들기’ 교육을 실시한다. 전통장 만들기 교육은 2월 11일 오후 2시 한림읍 대림리 제주물마루전통된장학교에서 시작해 10월 1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서부지역 농업인(한림읍, 한경면, 대정읍)을 대상으로, 1월 31일부터 선착순 25명을 모집한다. 우리 민족의 오랜 식문화 중심이자 각 가정의 맛을 좌우하는 전통장은 산업화와 도시화로 점차 사라지는 추세다. 이에 전통의 맛을 지키고 보존하기 위해 이번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교육 내용은 된장, 간장, 고추장, 막장 등 다양한 전통장을 활용한 음식 조리법과 간장 샐러드 소스 만들기 등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다. 또한, 발효식품의 특성과 종류, 제주된장 설화 등을 통해 전통 발효식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청국장, 간편고추장, 쉰다리 만들기 실습도 함께 진행한다. 한혜정 농촌자원팀장은 “교육생들이 직접 장을 담그며 전통장을 활용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의 잊혀져가는 문화와 맛을 되살리고, 우수한 전통 장문화가 후대에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 전국
- 제주
-
‘전통식문화 잇는다’ 제주도, 전통장 만들기 11일부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