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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군 안용복기념관, 새 단장 마치고 7월 1일 재개관
    [울릉신문] 안용복기념관이 2025년 7월 1일 전시실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했다. 2013년 개관한 안용복기념관은 비효율적인 전시공간, 부족한 콘텐츠, 노후화된 시설 등의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전시실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단순히 전시 시설 및 유물 교체에 그치지 않고, 울릉도와 독도를 지킨 안용복의 활동과 생애를 관람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 콘텐츠의 전면적인 개편이 이루어졌다. 기존 사용 빈도가 저조했던 강당은 상설 1전시실로 개편하여 전시공간을 확장했으며, 기존 전시실은 효율적인 공간 개편을 통하여 상설 2전시실 및 특별전시실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보다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상설 1전시실에는 17세기 조선의 시대상과 안용복의 피랍 그리고 이로 인하여 야기된 울릉도쟁계의 과정을 다루고 있다. 울릉도와 독도의 영유권을 둘러싼 조선과 일본의 외교분쟁 과정을 명확히 보여주기 위하여 한일 양국의 사료를 비교·분석한 연표를 전시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기 위하여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가 구축됐다. 또한 안용복의 주요 사건을 하나의 장면으로 구성한 레이어 연출 방식이 시각적인 신선함을 제공하고 있다. 상설 2전시실에는 안용복의 자발적인 2차 도일 과정을 보여주는 자료들이 전시됐다. 또한, 당시 안용복의 활동을 기록한 자료를 기반으로 한 정보검색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관람객들이 원하는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 아울러 안용복에 대한 후세의 평가가 담긴 다양한 자료도 함께 전시하여 오늘날 안용복의 업적과 역사적 의미를 재평가하는 공간을 구축했다. 또한, 기존의 4D영상실을 실감형 영상실로 개편했다. 이 영상실에서는 안용복이 두 차례에 걸쳐 일본에 건너간 여정을 화려한 색채가 넘치는 영상과 다양한 입체효과 등으로 풀어낸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안용복기념관은 울릉도에서 독도가 가장 잘보이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디지털 망원경을 설치해 독도가 보이는 날에는 방문객이 직접 독도를 관찰하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촬영한 사진은 관광객의 개인 휴대폰으로 저장할 수 있다. 그리고 안용복기념관 재개관에 맞춰 특별전시회‘약천 남구만’도 함께 개최했다. 남구만은 숙종 대 영의정을 지냈던 인물로, 울릉도 쟁계가 발생했을 당시 적극적으로 안용복을 구명한 인물이다. 이번 특별전에는 남구만이 남긴 다양한 시문과 공문서 등 다양한 기록을 통해 안용복을 남구만의 시각에서 재해석하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관람객들이 안용복기념관의 전시를 통하여 안용복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아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시콘텐츠를 체험함으로서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획가 증진되길 희망한다.”고 밝히며, “나아가 안용복기념관이 안용복 관련 학술과 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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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1
  • 울릉군,‘울루랄라 울릉 소사이어티’투어 성황리 종료
    [울릉신문] 울릉군은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된 ‘울루랄라 울릉 소사이어티 : 울릉 마을 여행 - 도동, 나리, 저동’투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총 50명의 국내외 참가자들이 울릉도 고유의 마을 이야기와 음식,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자리로, 티켓 오픈 1시간 만에 내국인 참가 접수가 조기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투어는 포항 영일만항에서 크루즈를 타고 밤바다를 건너 울릉도에 입도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사동항에 도착한 후, 참가자들은 내국인 팀과 외국인 팀으로 나뉘어 각각 도동마을과 저동마을을 중심으로 한 테마별 마을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도동에서는 울릉도 문화관광해설사 이경애 해설사의 실내 강연(울릉역사문화체험센터)을 시작으로, 울릉군청 앞, 옛 울릉군수관사, 도동소공원, 도동항 등 주요 지점을 따라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히 전달하는 ‘도동마을 해설’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편, 저동에서는 울릉도 청년 창업가 김민정 독도문방구 대표의 해설과 함께 촛대바위, 냉동창고, 관해정 등을 둘러보는 ‘저동 마을 산책’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일상과 역사를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오후에는 울릉도 중심부에 위치한 나리분지 신령수 약수터 일원에서, 울릉도 식재료와 로컬 푸드를 주제로 한 미식 프로그램 ‘나리팜크닉’이 펼쳐졌다. 산나물 비빔밥, 나물 반찬 등 지역 특산 음식과 함께, 또다른 K관광섬 육성사업인 울루랄라 요리사를 통해 개발된 ‘고로쇠 모히또’, 울릉도 음식과 어울리는 내추럴 와인 시음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콘텐츠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나리촌 식당 김두순 대표가 지역 식재료를 주제로 진행한 특별 강연을 통해 울릉도의 음식 문화와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이어진 요들 공연은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마지막 날에는 도동마을 일대에서 ‘도동마을 포토 카드 미션 투어’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팀을 이루어 마을 곳곳을 탐방하며 미션을 수행했으며, 모든 참가자가 독도 전망대에 모여 최종 우승 팀을 선정하며 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한편‘울루랄라 울릉 소사이어티’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K-관광섬 육성사업'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울릉도의 마을 문화·음식·자연 자원을 중심으로 한 로컬 여행 콘텐츠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울릉도가 다양한 삶의 방식을 체험하고자 하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 섬으로 거듭날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울릉도의 고유한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로컬 투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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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30
  • 2025 생활개선울릉군연합회 어울림 한마음대회 개최
    [울릉신문] 생활개선울릉군연합회는 지난 19일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소재해 있는 울릉국민체육센터에서 쉴 틈 없는 농사 일터에서 잠시 벗어난 회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간 화합과 소통증진을 위해 어울림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생활개선회원들은 농사 일선에서 생업을 위해 열심히 일하면서 틈틈이 농촌생활개선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것은 물론, 여성농업인들의 지위향상과 역량개발을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봉사활동과 재능기부로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되어 여타 지역단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농촌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농촌지도자울릉군연합회 회원들이 참여해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울릉군에서 개발하여 민간에 기술이전한 특산물가공제품 전시회를 병행해 행사의 의미를 배가 됐다. 식전행사로 생활개선회원들이 갈고 닦은 아랑고고장구와 라인댄스로 흥을 돋운 후, 유일화 북면회장의 우수 생활개선회원 경상북도지사 표창과 남정희 감사의 생활개선경북도연합회장상 시상이 이어졌다. 이어, 농사 지으며 행복한 삶을 위한 농업인 안전365 실천 결의와 함께 회원들과 관내 기관단체장들, 농업기술센터 직원들과 다양한 게임을 하며, 비록 하루의 짧은 시간이지만 신명나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로 농사로 쌓인 피로를 말끔히 씻었다. 박기숙 생활개선울릉군연합회장은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통해 농촌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활짝 웃으며 회원들 간 친목을 도모하고 단결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한 생각이 든다며,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남한권 군수는 “농부와 주부, 지역사회 봉사자로 1인 다역을 하고 있는 생활개선회원들 노고에 감사드리며, 한마음대회를 통해 신명나게 즐기고 회원들 간 단합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견고한 농업인 학습단체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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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9
  • 제천시 지적박물관 울릉도에서 '김화순 해녀 추모 전시회' 성황리에 개막
    [울릉신문] 지적박물관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지난 10일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서 최승환 제천시 부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고령 제주출향 해녀 울릉도독도 김화순 해녀 추모 전시회 개막식'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식전행사는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리 동도 정상에서 김화순 해녀 독도경비대원 시신인양지 탐방 및 독도경비대 방문」행사를 진행했다. 제1부 기념행사는 이범관 지적박물관장의 전시회 개최에 대한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김윤배 대장의 인사말, 남한권 울릉군수와 이상식 울릉의장의 환영사, 제천시장과 제천시의회 의장의 축사, 조한희 한국박물관협회장과 이동신 울릉교육지원청 교육장의 격려사, 전시장 테이프커팅 후 전시장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제2부는 김화순 해녀 추모 전시회 연계교육으로 진행된 울릉군 초중고 학생 김화순 독도퍼즐왕선발대회는 학교별로 예선전을 통과한 학생 36명이 결승전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최우수상에는 백지인(남양초 6학년)학생, 우수상에는 황보다율(남양초)과 김보경(울릉초)학생, 장려상에는 김지환(남양초), 강벼리(천부초), 오찬송(저동초)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제3부로 진행된 독도퀴즈왕선발대회에서는 최우수상에 김진서(울릉고)학생, 우수상은 이여은(울릉고)과 도예은(울릉고)학생, 장려상은 조강우(울릉고), 전승윤(울릉고), 백지인(남양초)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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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4
  • 창녕군청소년수련관, '울릉도·독도 탐방' 통해 나라사랑 실천 교육
    [울릉신문] 창녕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창녕군 관내 초·중·고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나라사랑 체험 프로그램, 울릉도·독도 탐방’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울릉도와 독도를 직접 방문해 우리나라 영토의 소중함과 역사적 의미를 체험하고, 올바른 국가관과 애국심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독도의 역사와 국제법적 근거, 일본의 영유권 주장에 대한 반박 논리 등을 학습하며 독도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또한, 영토 수호에 있어 국민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공동체 의식을 되새겼다. 창녕군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탐방은 청소년들이 직접 현장을 체험하며 나라사랑의 의미를 깊이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바른 인성과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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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2
  • 경상북도 ‘저동커피’, ‘기안장’ 타고 울릉 바다 너머 넷플릭스까지
    [울릉신문] 경북 로컬 크리에이터 기업 ‘저동커피’가 글로벌 OTT 넷플릭스의 화제 예능 프로그램 ‘대환장 기안장’의 촬영지로 등장했다. ‘대환장 기안장’은 울릉도 바다 위에 띄운 기상천외한 숙소를 설계자 기안84와 글로벌 톱스타 BTS 진, 예능 샛별 지예은이 함께 운영하는 신개념 민박 예능 프로그램으로 8일 첫 방영 이후 글로벌 TOP10 상위권에 오르는 등 전 세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22일 공개된 마지막 회차에서는 ‘경북 로컬 체인지업 사업’을 통해 성장한 울릉 대표 로컬 브랜드인 ‘저동커피’가 촬영장으로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2023년 경북 로컬 체인지업 우수기업으로 선발된 ‘저동커피’는 특산물인 호박과 심층수 소금을 활용하여 캐러멜을 개발, 울릉도 대표 기념품이자 주요 관광코스로 자리 잡았다. 이외에도 저동커피는 ‘오징어 먹물 아이스크림’과 독도 굿즈 개발 등 지속적인 로컬 자원 발굴과 콘텐츠 기획으로 관광객의 호응을 얻으며 울릉도의 콘텐츠 사업을 선도하는 지역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북 로컬 체인지업 사업은 ‘지역다움’을 살린 콘텐츠를 발굴, 현대적인 브랜드로 재해석하는 동시에 지역 문제를 인식하고 지역 구성원과의 협업을 통해 해법을 모색하는 로컬 리더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3월 25일부터 4월 21일간 모집한 2025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 ‘로그인 경북’은 17: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또한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이달 21일부터 5월 16일까지 모집하고 있는 ‘생활권 단위 로컬 콘텐츠 활성화 사업’도 지역 활동가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정성현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이번 예능 프로그램은 울릉도의 정체성을 세계 시청자들에게 알린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경북의 지역 자원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발굴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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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4
  • 양구군 12일, 제23회 국토정중앙 달맞이축제 열린다
    [울릉신문] 양구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양구군이 후원하는 ‘제23회 국토정중앙 달맞이축제’가 12일 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한 해의 무사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주민기원 행사, 달맞이 행사, 민속놀이 경연, 상설 및 체험행사, 경축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주민기원 행사는 오전 11시 양록제단에서 서흥원 양구군수, 정창수 양구군의회 의장, 손병진 양구문화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의 안녕과 풍년, 국토정중앙 양구의 발전을 기원하는 제례를 올린다. 또한 행사가 열리는 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는 오후 1시 40분 풍물연합 경축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이후 노인 연 높이 날리기, 놋 다리 놀이, 농악놀이, 장애우 투호 놀이, 떡메치기 등이 진행되고, 정중앙 윷놀이대회,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주민들이 참여하는 민속 경기가 펼쳐진다. 상설 체험장에서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행운의 복조리 만들기, 새해 운세 보기, 제기차기·딱지치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마련되며,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향토 음식점과 가래떡·와플·팝콘 등 무료 시식 코너도 운영된다. 달맞이 행사로는 을사년 새해 소망을 담은 새해 소지 쓰기, LED를 이용한 쥐불놀이 깡통 만들기 체험과 쥐불놀이 시연 등이 진행된다. 오후 7시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려 주민들이 함께 달집 주위를 돌며 소원을 빌고 한 해 안녕을 기원한다. 국토정중앙천문대에서도 정월 대보름을 맞아 정월 대보름을 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달맞이 축제가 열리는 국민체육센터에서는 천문대 부스를 운영해 정월 대보름 소원지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천문대에서는 보름달 풍선을 이용한 보름달 포토존을 운영한다. 또한 미디어 전시실에서는 달 영상 전시행사가 열리고 오후 8시부터는 천문대 망원경을 이용해 보름달을 관측할 수 있다. 양구군은 행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대책을 마련했으며, 안전요원 배치, 행사 안전 보험 가입, 비상 신고 체제 등을 강화하여 군민들이 축제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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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0
  • 안동시, 세계유산 하회마을 정월대보름 행사 개최
    [울릉신문] 사단법인 안동하회마을보존회와 사단법인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는 KT대구경북광역본부와 함께 오는 2월 12일 세계유산 하회마을에서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한다. 음력 1월 15일 정월 대보름은 우리 세시풍속에서 가장 중요한 전통 명절 중 하나다. 예로부터 한 해의 풍작?풍어를 기원하며 동제(洞祭)를 행하고, 운수를 점쳤다. 또한 절식(節食)으로서 약밥, 오곡밥, 귀밝이술 등을 먹으며 가정에 건강과 평안을 기원했다. 이날 행해지는 제의와 놀이로는 지신밟기, 별신굿, 쥐불놀이 등이 있다. 이번 행사는 2월 12일 오전 6시 30분 화산(花山) 서낭당에서 동제를 행하는 것으로 시작돼 차례로 국신당과 삼신당에서 동제를 행한다. 이후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에서 탈춤 한마당을 벌인다. 한편 낙동강 변 하회마을 나루터에서는 소원지 쓰기 프로그램 진행 후 달집과 함께 태우며 소원 성취를 기원한다. 사단법인 안동하회마을보존회 관계자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보다 풍요로운 삶을 성취하고 마을의 건강과 안녕, 풍년을 기원하고자 하는 하회마을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동제를 올리고, 화산 위로 솟아오르는 보름달만큼 넉넉했던 선조들의 나눔의 참뜻을 기리고자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 보존과 계승의 장이 되길 바라며, 을사년 푸른 뱀의 해가 시민에게 대보름 달처럼 밝고 환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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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
    2025-02-10
  • 제천 빨간오뎅이 홍대에?, 제천빨간오뎅 '찾아가는 미식회' 개최
    [울릉신문] 제천시가 2025 제천빨간오뎅축제를 홍보하고, 축제 붐업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 2월 7일 금요일 저녁 서울 마포구 홍대역 부근 광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제천빨간오뎅축제를 서울 시민들에게 알리고, 제천의 대표 음식인 ‘빨간오뎅’을 무료로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미식회에서는 빨간오뎅 600개를 무료로 나누어 주며, 제천의 특별한 맛을 선보였다. 추운 날씨에도 제천빨간오뎅은 시민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행사 시작 1시간 만에 준비된 어묵이 모두 소진됐다. 또한, 제천빨간오뎅축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축제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안내하고, 서울 시민들에게 제천을 방문하도록 유도하는 특별한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미식회를 통해 서울 시민들에게 제천빨간오뎅축제의 매력과 제천의 맛을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시식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빨간오뎅을 시식해 보니 매콤한 맛에 매료되어 제천을 찾아 축제를 즐겨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빨간오뎅을 처음 맛본 한 외국인 참가자는 “매콤한 K푸드가 정말 매력적이고 빨간오뎅을 맛보기 위해 제천을 꼭 방문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제천역 광장 일원에서 개최될, ‘2025 제천빨간오뎅축제’는 ‘제천빨간오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 행사로 가득할 예정이며,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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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세종·충청
    2025-02-10
  • 설 연휴 경주 주요 관광명소 방문객 54만 명 몰려
    [울릉신문] 지난 설 연휴 기간 한파와 해외여행 증가에도 불구하고 경주 곳곳은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경주 주요 관광지에 1일 평균 8만9834여 명, 총 53만9008명이 다녀갔다. 장소별로 살펴보면 △황리단길 34만9131명 △불국사 9만7621명 △대릉원 5만3881명 △첨성대 2만6953명 △봉황대 1만1422명 등으로 집계됐다. 일자별로는 △25일 6만5101명 △26일 10만6292명 △27일 9만547명 △28일 9만4675명 △29일 8만4078명 △30일 9만8315명으로 방문했다. 지난해 설 연휴 4일간 동일 관광지 방문객 수 38만8157명을 비교하면 39% 증가했으나, 올해 연휴 기간이 길었던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 일 평균 9만7039여 명에 비해 7.4%(7205명) 감소했다. 특히 황리단길은 연휴 기간 전체 방문객의 64.7%를 차지할 만큼 핫(hot)하다 못해 경주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코스가 됐다. 이는 고풍스러운 카페와 아기자기한 소품 및 기념품 가게, 개성 있는 식당이 즐비해 있는 황리단길을 포함해 인근 대릉원, 첨성대, 동궁과월지, 교촌마을 등의 대표 문화관광 명소가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연휴 기간 다양한 문화행사도 오가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동궁원 느티나무 광장에서는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 등의 민속놀이와 복주머니 및 전통 갓 만들기 체험 등이 펼쳐졌다. 동궁과 월지 입장 ‘경주로ON’ 방문 리뷰로 제공되는 무료입장권 이벤트는 작지만 소소한 선물을 제공했다. 보문관광단지 호반광장에서는 통기타, 팝페라, 트로트, 국악 공연을 선보이고 가족단위 게임과 가훈 써주기, 타로 신년운세 보기 등으로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설 연휴는 해외여행 증가와 한파에도 불구하고 총 54만여 명의 방문객이 경주를 방문했다”라며 “올해는 APEC 정상회의를 비롯해 5?10월 역대급 연휴 기간이 있는 만큼 내실 있는 문화관광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구축해 국내 관광 1번지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전국
    • 대구·경북
    202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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